본문 바로가기

플러스엑스 UX 실무마스터에 도전한다!

[미션17일] 아이데이션 방법론

03. UX 디자인 컨셉과 전략 > 01. 아이데이션 & 컨셉 모델링 > CH01-02 아이데이션 방법론 

 

이제 모든 조사 과정을 끝내고 만들기의 과정에 돌입한다. 디자인 컨셉과 전략을 세우기 위한 챕터에서 두 가지 커다란 과업을 배우고 간다. 우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부터 컨셉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라는 질문을 시작한다. 결국 UX전략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시작부터 고민하고 UX파트의 결과물로 제시를 해야만 한다. 도대체 컨셉이 뭐길래 신물이 나올 정도로 여기에 매달렸나...

 아이데이션과 컨셉 모델링의 개념부터 보면, Ideation은 비판적 판단, 평가없이, 광범위한 생각을 만드는 과정이고 Concept modeling은 큰 방향성과 기준을 찾고 상을 그려내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우리가 프로젝트를 할 때 리서치 결과를 가지고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쓸모있는 것들을 그러모았던 그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럼 아이데이션을 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강의에서 정리한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방법, 떠올리는 과정, 그리고 깊이 생각해보는 단계까지 여러 기업에서 시행한 방법이나 학자들이 고안한 방법들이 있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 문제 근원 찾기
5 Whys
인과관계 정리
Logic model
떠올리기 뇌가 일하는 방식 닮은 생각 도구
Mind map
사고의 방향을 제시, 아이디어 자극 질문
SCAMPER
깊이 생각하기 미래 시나리오에 대한 예상, 대비
What if
파악된 이슈를 해결 가능한 방향으로
HMW
서로 다른 관점에서 아이디어 점검
6 thinking hats
 

 위의 여러 방법론 중 가장 익숙한 것들은 5 Whys, Mind map, What if, 6 thinking hats 정도였다. 다른 방법론들도 사실 플러스엑스와 같이 정리된 문서로 작성하지 않을 뿐 인과관계를 찾고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찾는 과정을 진행했다고 믿고 있다. 우선 익숙한 5 Whys가 질문에서 시작하는 가장 익숙한 아이데이션의 방법인데 각 진행 단계를 정의하는 표현들을 보니 약간은 낯설기도 하다. 아마 '무엇'이라는 질문에 답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휙 넘어갔던 게 아니었을까? 그 다음으로 가장 자주 진행했던 Mind map, 이 방법론은 이제 어린이들의 학습법으로까지 잘 다듬어져 일상에 사용중이다. 나 역시 이 방법을 자녀에게 익숙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여러 놀이형 학습을 시도하기도 했다. 뇌가 일하는 방식을 닮은 생각 도구라는 말대로 유용하고 익숙하다. What if는 보통 나와있는 아이디어들의 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즉 사용자 측면, 시스템 측면, 운영 측면의 여러 분야를 두고 고민했던 방식이다. 

여기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회의실 풍경이면서 잘 풀어지지 않았던 방법론이 6 thinking hats였던 것 같다. 이는 특별하게 색깔 모자를 씌워 역할을 나누지 않아도 이성적인, 비판적인, 긍정적인, 조사를 잘하는 성실성, 대부분 회의를 주도하는 리더의 팀원들이 모여있지 않은가. 그 안에서 암묵적인 모자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그러나 간혹 협업에 어려움이 있는 팀원들이 평가하고 비판하다 결국 싸움이 나고 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 때 그 팀원은 왜 항상 화가 날까, 하는 것이었다. 우린 단순히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인데 자신의 능력과 인정에 과몰입한 그를 볼 때 오래 협업이 가능할지, 조직 개편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매번 고민하게 되었다.(6 thinking hats을 보면서 감상에 젖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버렸네)

강의가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라 실제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끌어낼까 고민하며 강의를 여러 번 찾아서 볼 것 같다. 알찬 시간이었다.